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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덥수룩한 수염 / 점쟁이가 다 됐다?

2022-07-02 1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랑야랑, 정치부 최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.<br> <br>첫 번째 주제 보시죠. 덥수룩한 OO. <br><br>문재인 전 대통령 최근 사진을 보니 수염이 점점 덥수룩해지고 있더라고요? <br><br>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 얼마 전 양산 사저 방문 사진을 올렸는데요. <br> <br>문재인 전 대통령 부쩍 자란 흰 수염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전 대통령]<br>"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습니다. 자유입니다. 이제 자유롭게 잘 살아보겠습니다."<br><br>Q.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일상생활이 SNS에 자주 노출되면서 일각에서는 “잊혀지는 삶을 살겠다는 것 맞냐”고 비판하기도 하잖아요? <br> <br>네 친문 핵심 의원에게 문 전 대통령이 정말 현실 정치와 거리를 두는 게 맞냐고 물어봤는데요. <br><br>"문 전 대통령 본인은 현실 정치와 결별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“며 그 증거가 바로 수염을 다듬지 않고 기르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6년 대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과 거리를 두고 네팔 트래킹을 할 때도 수염을 길렀는데요. <br> <br>최근에는 김정숙 여사와 다정한 모습을 올리거나 흠뻑 젖은 채 과자를 먹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죠. <br> <br>수염을 깎지 않고 덥수룩하게 두는 것 자체가 정치와 거리를 두고 서민으로 소탈하게 살아간다는 뜻이라는 겁니다. <br><br>Q. 그런데 요즘 여야를 막론하고 연일 문 전 대통령을 소환하고 있잖아요? <br> <br>민주당 내에서는 잇단 선거 패배의 이유로 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론되며 공방이 벌어지기도 하고요. <br> <br>여당에서는 공공기관장들 버티기나 경제 위기 상황 등을 놓고 문 전 대통령을 연일 거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도 SNS에 "후임 대통령을 배려하긴 커녕 대규모 낙하산 인사 알박기를 한 저의가 무엇이냐"며 "문 대통령은 결코 잊혀 진 대통령이 될 수 없을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><br>Q. 잊혀 진 삶을 살겠다는 바람이 쉽지 않은 거 같은데요. 다음 주제 보시겠습니다. '점쟁이가 다 됐다?' 누구를 말하는 건가요? <br><br>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 민주당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. <br><br>[이재오 / 국민의힘 상임고문 (어제, CBS라디오 '한판승부')] <br>"박지원 원장, 국정원장 그만두고 나오더니 점쟁이 다 됐어. 국정원에 가서 좀 많이 배웠나 봐." <br><br>Q. 소위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 전 원장이 무슨 예측을 했길래 그런건가요? <br> 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 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에 사퇴할 것으로 보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렇게 답을 내놨습니다. <br><br>[박지원 / 전 국정원장 (지난달 30일, 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<br>"저는 관둔다고 봐요. (윤리위 전에요?) 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? 험한 사형선고를 받고 죽는 것보다 자기 스스로 물러가서 다시 재기하는 방법을 택해야지."<br><br>이재오 상임고문은 "그 예상이 맞겠느냐. <br><br>이 대표가 윤리위 결론 갖고 한 번 붙겠다는 건데 자기가 먼저 그만두면 어른이 된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'점쟁이'라고 했지만 결국 예측이 틀린 것이라는 거죠. <br><br>Q. 최근에 박 전 원장이 정치권을 향한 예측을 많이 내놓고 있잖아요? <br><br>박 전 원장 윤석열 정부 두 곳에서 반드시 실수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는데요. <br> <br>하나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태핑, 나머지 하나는 김건희 여사를 담당할 제2부속실의 미운영으로 인한 사고를 거론했습니다. <br> <br>"윤 대통령 나토 참석 점수는 80점, 김건희 여사는 90점“ 같은 정치 평가를 내놓는 경우도 많았고요. <br> <br>일각에서는 최근 국정원 1급 부서장 27명 전원이 대기 발령되고 국정원 내부 감찰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 전직 국정원장이 정치 훈수만 두고 있는 게 맞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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